본문 바로가기

재밌는 하루/가죽 작업

카드지갑 두 가지

 

노란색으로 포인트를 줘본 슈렁큰 가죽 카드지갑. 남은 가죽 자투리로 쉬리릭 만드느라 포켓 입구 엣지마감도 안하고 그대로 진행했다. 목걸이형으로 변형하려면 패턴 수정이 필요하다. 시중에 파는 목걸이형 카드지갑보단 훨씬 작은 사이즈로, 가지고 다니는데 부담이 적다.

 

 

요건 카드 3 장 들어가는 사피아노가죽 카드지갑. 위의 주황색 세로버전 보다는 사이즈가 많이 크다. 좀 더 아담하게 만들수도 있을 듯... 패턴 수정의 여지가 좀 있는 것 같다.

 

가죽작업을 하다보면, 사피아노는 좀 딱딱한 감이 있어서 작업하기는 편하나 직접 사용하려고 하면 촉감이 살짝 아쉬운 느낌이 있다. 반면 슈렁큰 가죽은 가죽 중에서는 다소 흐물거리는 편이라 작업하기는 좀 불편하지만 사용해보면 그 촉감이 좋다. 물론, 개인적인 취향이긴 하다. 사피아노 촉감을 더 좋아하는 사람도 많이 봤다. 이런 측면에서 보자면, 그 비싼 악어가죽은 나로서는 별로 느낌이 안온다. 촉감도 그다지...

 

가죽 종류에 대한 얘기는 다음에 좀 더 하는걸로...

 

'재밌는 하루 > 가죽 작업' 카테고리의 다른 글

신설동에서 파는 사선 목타  (9) 2016.06.08
린 카블레와 세라필 광택 비교  (0) 2016.06.08
목타 비교  (1) 2016.05.29
황동 엣지봉 추가 제작  (5) 2016.05.29
황동 바  (0) 2016.05.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