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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밌는 하루/피규어 자작

고양이 헤드 #2

 

 

두 번째 만들어본 고양이 얼굴. 집에 있는 고양이 머리를 계속 만져보고, 쳐다보고 또 만져본 뒤에 조형을 시작해서 만들어 낸 결과물이다.

꽤 고양이답게 조형이 잘 되었다. 결국 조형은 관찰과 실측이 동반되어야 좋은 모양이 나온다는 진를 간과한 것이 첫 습작의 실패 이유였다. 아래 사진에서 비교해보면 결과물의 퀄리티 차이가 확연하게 드러난다. 어떻게 보면, 벌써 조형의 기술도 조금씩 스스로 터득하고 있는 듯 하다. 그리고, 동물의 얼굴에서 좀 귀찮을지라도 귀는 파는것이 보기가 더 좋을 듯 하다.

아직 계속 연습의 단계라 스스로 생각하고 스컬피를 대하는 중이라 제대로 된 뼈대로 작업한 것도 아니고, 주방 서랍을 뒤지다가 나온 아이스크림31 숫가락을 활용해봤다. -.-; 아직 조형도구를 제대로 갖춘 것도 아니라 대충 연습해보는 느낌이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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